요즘들어
참 말이 많아진다 싶습니다.
말이 많아지다 보니 안 해도 될 말까지 하게 되고
삶은 깊어지지가 않습니다.
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
마음도
잘 보이지가 않게 되고
제 살아가는 꼴도 제대로 못 봅니다.
말이 늘어가는 만큼 후회 또한
쌓여갑니다.
대화의 황금 비율은 7:3 이라고 합니다.
7번은 들어주고 3번은 내 말을 하라는 거지요.
그리고 7번은
칭찬을 하고 3번은 약소리를 해주라는
아름다운 비율입니다.
말을 하는 제 모습을 보다보면
상대방보다 내 말이 더
많아지고
칭찬보다는 쓴소리가 넓게 자리합니다.
황금비율은 가장 조화롭고 아름다운 모습이라고 합니다.
대화의 황금 비율이
깨진 제 모습
참 예쁘지 않을 것 같아 마음이 서늘해집니다.
입은 잠시 쉬고
귀를 더 열어 두어야 할 것
같습니다.
'가정생활' 카테고리의 다른 글
가정의 달-아내를 생각하며 (0) | 2007.04.26 |
---|---|
나이값 (0) | 2006.12.06 |
사랑하는 아들에게 (0) | 2006.08.18 |
[스크랩] 32세 위암말기, 두자녀를 둔 엄마, 14일간의 짧은 만남 (0) | 2006.06.01 |
남자를 판단하는 기준 (0) | 2005.12.12 |